(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의성군 이삼걸 자치행정국장이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 퇴임식을 가졌다.
1979년 의성 안평면에서 공직생활의 첫 발을 내딛은 이 국장은 탁월한 업무능력과 적극적인 추진력을 바탕으로 군의 발전을 위해 혁혁한 공을 세웠다.
지난 2010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춘산면장, 경제지원과장, 종합민원실장, 사회복지과장 등을 거치고 지난해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기획실장, 자치행정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재임기간 중 모범적인 공직생활과 소신있는 일처리로 업무능력을 인정 받아 대통령 포장,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 등 총 10회에 달하는 표창도 수상했다.
이삼걸 국장은 퇴임사를 통해 “40여 년을 몸 담았던 공직을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김주수 의성 군수님을 비롯해 동료, 후배 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성군 행정과 지역발전의 임무를 동료, 후배 공직자들께 맡기게 돼 미안함과 아쉬움을 전하며, 의성군의 지속적인 발전과 직원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 의성군, ‘찾아가는 장애발생 예방교육’ 실시
(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19~20일까지 지역 내 5개 어린이집 원아 225명을 대상, 장애발생을 예방하고 장애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찾아가는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가졌다.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사고로 척수손상이 된 지체장애인 강사가 자신의 실제 사고사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 생활주변 사고발생 예방법, 장애예방 5계명 등의 주제로 진행했다.
강사 자신의 사고사례부터 신체장애를 극복하고 강사로 활동하기까지 과정들을 어린이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고 장애인은 동정 받아야할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우리 이웃이라는 점을 강조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
강미자 방문보건계장은 “장애인의 90% 정도가 후천적 사고나 질병에 의해 발생한 장애이므로 예방교육이 중요하다. 이러한 교육을 확대해 장애 발생을 감소시키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힘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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