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지난 12~19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 2개 반 5명이 합동으로 회 취급업소·심야 위생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112곳을 점검한 가운데 지적사항이 있었던 업소 39곳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주요 점검 항목은 지적사항 이행 여부, 청소년에게 주류제공, 식품접객 영업자 준수 사항 등이다.
점검 결과 6곳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을 확인해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며 경미한 위법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를 했다.
기온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아 유독 식중독에 취약한 회·일식 업소에 대해 개인위생과 조리장 청결 관리를 강조해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경산시보건소 안경숙 소장은 “앞으로도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심야 위생업소 등 위생 사각지대를 집중 단속해 시민에게 안심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압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기원 장수사진’ 촬영 마무리
경산시 압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부터 시작한 ‘장수사진 촬영’을 20일 신대4리, 부적4리, 부적6리 3곳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 중인 김영찬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로 각 마을 순회하며 지역 어르신 200여 명에게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무병장수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덕재 위원장은 “장기간 시간을 내어 사진촬영을 끝마쳐 준 김영찬 작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영정사진이 아닌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장수사진으로 오래오래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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