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혁 교수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대구도서관 건립 총괄계획가로 최준혁 동명대 교수(실내건축학과)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최 교수는 부산·울산대표도서관, 금샘도서관, 수영구도서관 총괄계획가로 활동했으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운영·컨설팅단 건축 및 실내건축 디자인분야 컨설턴트로 활동중에 있다.
총괄계획가는 도시개발이나 정비사업, 공공시설사업 등 특정 사업의 기획단계부터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단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총괄·조정하고 관리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최 교수는 앞으로 대구도서관 설계의 공간 효율성과 통합디자인을 위한 공간구성 등 전 과정을 감독·조정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대구도서관은 남구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에 498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4953㎡, 지상4층·지하1층 규모로 짓는다. 오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현재 건축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대구도서관을 대구평화공원과 연계해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평화공원 남측, 캠프워커 활주로 반환부지인 3차 순환도로와 이어지는 지하에 300면 정도의 공영주차장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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