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군산] 박웅현 기자 = 지난 20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던 50대 A 씨가 지난 21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판정을 받은 직후 22일 사망함에 따라 감염에 따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산시 보건소는 이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진드기 매개감염병)의 발병원인으로 인한 사망은 군산시에서는 처음이며,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정밀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전국적으로 발생하며,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38℃~40℃ 도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며 치명률이 10%~40%에 달할 정도로 높다.
특히 현재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증상을 경감시키는 대중 민간요법이 유일한 치료법일 정도로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이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최선의 예방책이다.
우선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이나 농작업 시 긴 옷을 착용하고, 귀가하면 즉시 샤워한 뒤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착용한 옷은 분리세탁 해야 하며,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간 시는 중중열성혈소판감소증훈군(SFTS)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진드기 기피제 및 농업용 토시 지급,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관리교육과 읍면동에 이·통장 교육 및 마을방송을 통해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등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4개소에 설치 운영해 왔다.
시는 앞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차단을 위해 비상방역 체제에 돌입, 시 차원의 실·과·소, 읍·면·동장 긴급 비상 예방대책회의를 개최와 진드기 기피제 및 농업용 토시 추가 보급, 각종 홍보물 제작과 일간지 홍보 등을 통해 예방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전국적으로 총 259명(사망 47명)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훈군(SFTS) 환자가 발생했고, 전북 13명(사망 6명), 군산은 2016년~2018년도에는 환자 발생이 전혀 없었으나 감염에 의한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lyo66@ilyo.co.kr
38℃~40℃ 의 고열 증상과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치사율 10~40% 달해
호남 많이 본 뉴스
-
전북도민체전 씨름 학생부 점수반영 추진
온라인 기사 ( 2022.01.26 14:00:00 )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00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