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오 달성군수(좌)가 25일 군수실에서 오용수 대구관광뷰로 대표이사와 달성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 달성군과 대구관광뷰로는 지난 24일 군수실에서 달성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달성군 관광객 유치와 마케팅 부문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기반 및 역량 강화 협력, 3대 문화(가야,신라,유교)와 생태자원 활용 사업 발굴·운영,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협력키로 했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MOU를 통해 달성군의 관광자원과 지역관광 상품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특히 화원을 둘러싸고 있는 사문진주막촌, 마비정벽화마을, 송해공원 등을 명소화 해 대구관광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 일환인 ‘VR체험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시비 4억9000만원을 확보, 하빈면 사육신기념관에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역사체험 공간을 개발할 예정이다.
#가창 찐빵거리 전선지중화 사업 업무협약 체결
김문오 달성군수(좌)가 25일 군수실에서 김경호 한국전력공사 동대구지사장과 가창 찐빵거리 전선 지중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제공)
달성군은 25일 군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동대구지사와 가창 찐빵거리 전선 지중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월 18일 한전으로부터 지중화사업 대상 구간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양자 간 실무진 협의와 법리 검토를 거쳐 이날 최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총사업비 32억여 원(한전·통신사 50%, 달성군 50%)을 들여 가창교에서 용계교까지 400m(양방향) 구간에 시행하며, 올 8월 경 착공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가창 찐빵거리 경관개선 사업과 더불어 전주·건물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전선 및 지장물 정리, 간판정리로 도시경관개선은 물론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슬산 유스호스텔 야외바비큐 가든 내달 5일 개장
비슬산 유스호스텔 야외바비큐 가든 셀프존 (사진=달성군 제공)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내달 5일부터 비슬산유스호스텔(호텔 아젤리아)에 야외바비큐가든을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비슬산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야외바비큐가든은 가족과 함께 준비된 고기를 직접 구워 즐길 수 있는 ‘아빠는 요리사’ 콘셉트의 셀프존과 조리사가 직접 고기를 구워서 제공하는 구이존으로 돼 있다.
가격은 1인기준 3만3000원으로 최소 2인 이상 예약제로 운영된다. 메뉴는 모듬바비큐 1종으로 식사(된장,쌀밥,반찬)도 포함돼 있다.
비슬산 유스호스텔 야외바비큐 가든 구이존 (사진=달성군 제공)
8월말까지 운영되는 야외바비큐가든은 매주 금·토요일 통기타가수 공연을 비롯한 작은 음악회와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9월부터는 객실고객 편의를 위한 그릴 대여도 계획하고 있다. 비가 오면 휴장한다.
강순환 이사장은 “단순한 숙박이 아닌 호텔 자체가 여행의 목적지가 되는 데스티네이션(destination) 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수준 높고 안정적인 서비스로 고객들을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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