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성주군수는 27일 언론인 40여 명을 초청해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강원순 기자)
[성주=일요신문] 강원순 기자 = 이병환 성주군수는 27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5000억원의 국비 확보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지난 1년의 6대 분야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 군민행복 100대 과제를 밝히고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에 힘을 실어달라며 협조를 구했다.
이 군수는 “취임과 함께 성주 비전과 군정목표 등을 제시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변화를 추진했다”며 “취임 첫날부터 민생현장 중심행정에 중점을 뒀고, 사드로 갈라진 지역민심을 보듬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군민이 군수다’라는 슬로건으로 군수실을 1층으로 이전, 낮은 자세로 소통행정구현에 힘썼다”고 강조했다.
성주군은 전년 대비 도내 군부 최고 증가액인 예산 5000억원 확보로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237억원, 성주읍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선정 134억원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기틀을 마련했다.
또 ▲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 성공적 개최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형 할인매장 업무 협약으로 참외 수출시장 육성 ▲서울, 대구 달서구와의 우호 교류 협약으로 도농 상생 발판 마련 ▲치매안심센터 및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개소 등 부자성주 건설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 군수는 최대 현안인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와 관련, 그간의 추진경과 및 성주역 필요성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향후 국토교통부 철도기본계획 수립에 성주역사가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경북도와 긴밀한 협의와 보조를 맞춰 성주역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성주군은 민선7기 2년째를 맞아 ▲농업부문 집중투자, 기업지원으로 희망성주 건설 24개 ▲인구증가시책, 사통팔달 교통망구축으로 역동성주 달성 29개 ▲명품교육, 휘게생활 구현을 통한 복지성주 실현 26개 ▲생활사 문화 성주 향유에 21개 등 4개 분야 100대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이병환 군수는 “군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군민의 언어로 소통하며, 군민과 함께 발 맞춰 호흡하는, 현장중심의 소통하는 열린군정으로 성주 백년대계를 군민과 함께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