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쥬라기 공원2,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 ||
오후 2:00 SBS 방송
SF 영화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전편에 이어 전세계 6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흥행 성공을 거뒀다. 마치 살아 숨쉬는 듯한 공룡들의 특수 효과는 가히 이분야의 대작이라 할 수 있다.
출연 제프 골드 블럼, 줄리안 무어, 리처드 아텐버로우.
<아나콘다>
새벽 2:15 MBC 방송
거대한 살인뱀 아나콘다를 소재로 한 공포 스릴러. 영화에 등장하는 살인뱀 아나콘다의 길이는 12m나 되며, 수컷에 비해 암컷이 훨씬 크다는 게 특징이다. 아나콘다는 선사시대 때부터 존재하는 뱀으로서 물 속에서 살다가 땅 위로 올라왔다가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가곤 한다.
<와호장룡>
오후 2:15 MBC 방송
중국계 이안 감독이 20세기 초 출간된 왕두루의 동명 원작을 영화화한 무협 영화. 원제는 ‘누운 호랑이와 숨은 용’으로, ‘영웅과 전설은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있다’라는 뜻이다. <매트릭스>에서 멋진 액션을 보여준 무술감독 원화평이 참가한 현란하고 수준 높은 액션 장면이 볼 만하며,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출품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반지의 제왕 II, 두개의 탑>
오후 8:35 SBS 방송
1편에서 분열되는 것으로 끝을 맺었던 반지 원정대는 2편에서 세 팀으로 나누어져 더욱 광범위하고 다채로운 모험을 계속한다. 프로도와 샘, 그리고 그들의 새로운 동반자 골룸 일행, 아라곤과 레골라스, 김리 일행, 그리고 메리와 피핀. 각기 다른 재능(재빠르게 숨기, 소리 안내고 도망치기, 날렵하게 싸우기)을 가진 세 팀으로 나누어져 저마다 다른 세 가지의 모험과 환상을 선보이는 이들의 이야기는 3시간이라는 러닝타임이 모자랄 만큼 숨가쁘게 전개된다.
출연 일라이저 우드, 이안 맥켈렌, 비고 모텐슨.
<미션 임파서블 2>
오후 11:05 MBC 방송
오우삼 감독이 만든 액션 스릴러 <미션 임파서블>의 속편. 도입 부분에서 벼랑 끝에 매달린 톰 크루즈의 아찔한 예고편만으로도 관객을 휘어잡고 있는 이 속편은 치명적인 독일산 바이러스가 악당의 손에 들어가기 전에 바이러스를 파괴하는 임무를 맡은 톰 크루즈의 활약이 펼쳐진다.
출연 톰 크루즈.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밤 11:00 KBS2 방송
‘…통하였느냐?’
서양에서 이미 여러 차례 영화화되었던 프랑스의 피에르 드 라클로 원작의 18세기 소설 <위험한 관계>를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화려했던 생활로 배경을 옮긴 영화다. <스캔들>에서 선보이는 조선시대 상류사회의 사치스러운 의상과 소품, 배경들은 눈부신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세 배우들의 앙상블, 특히 조씨 부인 역의 이미숙이 보여주는 카리스마는 놀라울 정도다.
출연 배용준 이미숙 전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