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을 살린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번 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허상만)이 주관하고 한국농촌건축학회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축학과 강석진 교수와 학생들은 2011년부터 8년째 여름방학을 이용해 경남 사천시, 고성군, 산청군, 하동군, 의령군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올해 봉사활동은 경상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의 LINC+C 프로그램(인구감소 및 고용위기 지역에 대응하는 도시재생 플랫폼)의 일환으로도 진행중이다.
6월부터 진행된 수요조사 및 현장답사를 통해서 선정된 주택은 총 4가구이며, 천장과 내부 벽체 단열정비, 벽지ㆍ장판제거 및 교체, 주방 및 화장실 수리 등 지역 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가례면 수성마을 이장님을 비롯한 주민들은 “우리 마을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신 다솜둥지복지재단 및 경상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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