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분당선 모니터(1037대)와 역사 활용…‘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홍보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2일 경주엑스포기념관에서 네오트랜스㈜와 문화관광사업 교류 및 홍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일 경북도와 네오트랜스㈜가 문화관광사업 교류 및 홍보에 관한 업무협약을 갖고 있다. 사진 중앙 이철우 경북지사(사진=경북도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신분당선을 운영중인 네오트랜스㈜는 경북도‧경주시‧경북도문화관광공사‧(재)문화엑스포가 주관하는 문화행사에 필요한 장소 제공과 홍보를 지원한다. 경북도 등은 신분당선 직원과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문화행사관련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네오트랜스네오트랜스㈜는 신분당선(강남~광교)을 운영 중인 회사로 두산그룹이 모기업이며, 두산건설이 최대주주인 회사다
수도권 중전철인 신분당선은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문화지하철을 표방하며 2011년 강남~정자구간 운행을 시작해 2016년에는 광교구간까지 연장 운행해 오고 있다.
신분당선은 강남~광교구간 13개역을 운행해 일일 이용객이 23만명에 이르며, 2022년에는 신사~강남구간을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다.
(재)문화엑스포는 신분당선 차량 LCD모니터(960대)와 역사 내 모니터(77대)를 활용,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10월11~11월24일)를 홍보할 계획이다.
신분당선은 지난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봄페스티벌(5월4~6일)때에도 홍보영상을 무료로 방영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알리는데 역할을 톡톡히 한 바 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수도권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이철우 지사는 “우수한 홍보 인프라를 갖춘 신분당선이 수도권 시민들에게 경북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첨병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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