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사진=일요신문DB
조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 설치된 천막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지난 5월 우리공화당은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탄핵 반대 시위를 하다가 돌아가신 5인 등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한다”며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옆에 ‘3·10 애국열사추모천막’을 설치했다.
현재 우리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맞아 광화문 광장에 설치했던 천막 6동을 건너편 청계광장으로 옮겨 설치해 놓은 상태다.
서울시는 모든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광화문 광장에 불법 천막이 재설치되는 것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우리공화당이 천막을 다시 설치하지 못하도록 광화문 광장에 대형화분 80개를 3m 간격으로 설치해 놓은 상태다.
장익창 기자 sanbad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