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는 농협중앙회 울진지회를 통해 양파 5500kg을 구입,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양파 구입 및 전달은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 지역 양파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한울본부가 울진 양파재배 농가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사진은 드림돌봄센터 관계자가 한울본부에서 후원한 양파를 나르고 있다(사진=한울본부 제공)
구입한 양파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7곳(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인덕사랑마을, 평해노인요양원, 울진군노인요양원, 울진실버학교, 드림돌봄센터, 울진지역아동센터)에 고루 전달했다.
한편 한울본부는 직영으로 운영하는 발전소 직원식당의 메뉴 개선을 통해 양파 월 사용량을 440kg에서 1100kg으로 약 2.5배 정도 늘려 지역 양파 재배 농가를 돕기로 했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이번 양파 소비촉진 활동 뿐 아니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상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지역과 함께 협력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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