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김천=일요신문]강원순 기자= 경북 김천시가 물놀이장 설치사업 입찰 과정에서 자격미달 업체를 선정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스포츠타운과 직지사 주차장, 율곡동 등 3곳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에 따라 4억 원의 용역공고를 내고 최근 A업체를 1순위로 선정했다.
그러나 2순위로 탈락한 B업체는 “입찰 자격이 없는 A업체 선정은 잘못된 것”이라며 대구지법 김천지원에 김천시를 상대로 가처분신청서를 냈다.
이에 대해 김천시 관계자는 “시 고문변호사로부터 자문을 받아 업체를 선정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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