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시는 ‘행복두바퀴 공영자전거 서비스’를 오는 8일부터 유상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주말 및 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역을 비롯해 임당역, 정평역, 경산역, 경산시청 등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 1~3㎞ 간격으로 무인자전거 대여소 33곳을 설치하고 공영자전거 225대를 비치한다.
스마트폰에 ‘행복두바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최초 1호의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을 한 뒤 자전거 거치대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누구나(만 15세 이상) 자유롭게 대여 가능하다.
스테이션 위치정보, 대여 가능 자전거 대수 등의 정보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일 이용권 1000원, 월 이용권 3000원, 연 이용권 2만원이며 기본 대여시간 2시간 이내에는 횟수 제한 없이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다.
최영조 시장은 “행복두바퀴 공영자전거 서비스를 통해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자전거 이용으로 시민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지원에 이르기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육영숲어린이집, 환경사랑알뜰바자회 수익금 장학회 기탁
육영숲어린이집이 환경사랑알뜰바자회를 통해얻은 수익금 142만 원을 지난 4일 경산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올해로 8회째 맞는 환경사랑알뜰바자회는 물건을 판매할 뿐 아니라 환경보존까지 고려한 행사로 참가하는 원아와 학부모님들이 일회용품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집에서 직접 접시와 수저를 준비하는 등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매년 알뜰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을 좋은 일에 기부해 온 육영숲어린이집은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바자회를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환원과 더불어 환경 보호운동을 실천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허인숙 원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준비에 힘쓰신 학부모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친환경 운동과 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세근 압량면장, 경로당 현장 방문
4일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산시 압량면은 지역 경로당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며 안부를 확인하고 경로당별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 등 면정 운영에 대한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세근 압량면장은 “앞으로도 경로당을 자주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에 귀 기울이며 소통·공감할 수 있는 압량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