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부터 외국 식료품 판매 업소에 대해 점검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감염되면 치사율 100%에 달하며 최근 중국 등 주변국에 급속 확산되고 있어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위생관리가 취약한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점검 내용으로는 무신고 불법 수입식품 등 판매행위, 무신고 소분 수입제품 판매 행위, 부패·변질 식품 보관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금지 등이다.
점검 시 보따리상 등으로부터 수입 신고하지 않은 개인 휴대반입품을 납품받아 판매하는 등 불법 수입식품 판매 금지에 대해 홍보한다.
경산시보건소는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집중 점검과 홍보로 불법 수입 식품 판매를 근절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차단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압량 의용소방대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앞장
지난 6일 오전 압량 남·여 의용소방대와 경산소방서, 이장협의회는 화재에 취약한 171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했다.
이날 설치한 주택용 소방시설은 지난해 8월 제정된 ‘경산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올해 총 4100세대, 1억5000여만 원 상당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전용호 의용소방대장은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화재 피해 최소화와 화재예방에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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