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NH농협은행 IT 이원삼 부행장, 경북관광공사 김성조 사장, 대구경북 팜스테이협의회 김광식 회장 등이 함께했으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대구지역·IT본부·경북지역 위원장들도 참석해 대구·경북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써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 일환으로 대구·경북 농촌관광 활성화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추진됐다.
(사진=경북농협 제공)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들은 지역 문화·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 체계 구축, 팜스테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 지역농산물 판매 및 소비에 관한 상호협력,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등 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팜스테이 마을이란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머문다는 의미의 스테이(stay)를 합성한 말로 대구·경북에는 총 31개 팜스테이마을이 운영 중이다. 매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40만7000명이 경북의 팜스테이 마을을 방문했다.
경북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관광사업이 가져다주는 경제 유발효과가 크다. 2020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대구경북 관광활성화와 팜스테이 농가를 위한 재정적인 지원을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IT 이원삼 부행장은 “농협의 가치구현을 위해 대구·경북 농촌관광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를 위해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팜스테이협의회 김광식 회장은 “팜스테이 회원들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서 살기 좋고 다시 찾고 싶은 고향 같은 마을로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은 “경북농협에서는 농촌관광 명품화를 위해 깨끗한 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Clean Up FarmStay 캠페인, 교육청협력 농촌체험활동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맞춤형 힐링체험프로그램 개발과 대구·경북의 명품 관광지를 더욱 홍보해 농촌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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