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 법안을 심사하는 산업통상자원특허 법안소위에 배정될 예정이다.
김 의원의 산자중기위 보임으로 무엇보다 포항지진 피해구제 특별법 심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자중기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을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총 61개 산하기관에 대해 약 18조원에 이르는 예산안과 법률안, 청원 등의 안건을 심사한다.
국정감사·조사 및 정책질의를 통해 정부정책을 감시·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본격적으로 산자중기위 활동이 시작되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정부의 대응문제와 대한민국의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제조업 경쟁력 회복과 혁신성장,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의 사업영역 보호 및 지원정책 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의원은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의 강점을 살려 중소상공인들의 민생경제 문제들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주요 국가적 현안에 대해 국민들과 소통하는 원내대변인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낼 계획이다.
김 의원은 영일만항 개발 사업, 동해안 금어기 및 체장 재설정 문재, 해경부두 이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죽장 상옥저수지 건설 등 포항시 농해수위 주요 현안 사업은 농해수위에 보임돼 오는 강석호 의원과 긴밀히 협의하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신속한 포항지진 피해 구제를 위해 연내 특별법 통과와 문재인 정부의 경제무능으로 무너진 국가산업과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김정재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후반기에 들어서는 농해수위에서 1년동안 활동했다.
3년 연속 NGO 모니터단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 3년 연속 새누리당·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법률소비자연맹 국회의원 헌정대상, 한국여성정치발전인상 등 16관왕을 달성하는 의정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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