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프라하의 봄>
소련의 침공으로 체코의 인간적 사회주의를 주창하는 두브체크 정권이 무너지게 된 1968년, 당시 ‘프라하의 봄’을 살았던 젊은이들의 치열한 삶이 그려진다. 토마스는 정치적 억압으로 빚어진 사회적 불안을 육체의 탐닉으로 맞대응하고 그와 결혼한 테레사는 공안당국의 탄압으로 인해 스위스로 망명한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들은 더욱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실감하게 되는데….
자막 영어/한국어/스페인어/중국어/태국어, 화면비율 와이드스크린, 음질 돌비 서라운드 스트레오.
4월 12일 수요일
[T V ] EIDF 우수작 <바미얀의 소년, 미르>
밤 12:00 EBS 방송
탈레반 정권이 외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프가니스탄의 바미얀 석불을 폭파시킨 사건은 탈레반 정권의 잔혹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 사건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생활터전을 잃고 산으로 피난을 가다가 죽기도 하고 일부는 석불 주위의 동굴에서 풀을 뜯어먹으며 허기를 채우며 살아야 했다. 그 중에서도 매일 빵과 물로 끼니를 때우지만 언제나 밝은 웃음과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여덟 살 난 미르의 일상생활과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난민들의 고통스런 삶을 1년간 카메라에 담았다. 내전으로 폐허가 된 바미얀 석불을 놀이터 삼아 즐겁게 노는 미르의 순수한 모습과 아프가니스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
4월 13일 목요일
[새 영화] 배꼽 빠지는 초특급 액션 탐정 코미디 <핑크 팬더>
수만 명의 관중이 밀집한 프랑스의 축구경기장.
지금 막 치러진 경기의 승리를 열광적으로 축하하던 프랑스 축구팀 감독이 운동장에서 살해당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그의 손에 있던 세계에서 가장 큰 핑크 다이아몬드 ‘핑크 팬더’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사건 해결을 위해 시골에서 스카우트된 클루조 경관은 그 나름의 독특하며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차례차례 용의자들을 조사해 나간다. 먼저 감독의 여자친구이며 살해되기 며칠 전 감독의 복잡한 여자관계 때문에 큰 싸움을 벌인 세계적인 팝스타 ‘자냐’ 그리고 감독을 미워하는 코치와 선수들…. 사건은 점점 미궁속으로 빠진다. 그러던 중 유력한 용의자 중의 한 명인 축구선수가 살해당하는 두 번째 사건이 발생하자 전프랑스인들은 경악을 금치못하는데….
출연 스티브 마틴, 케빈 클라인, 장 르노, 비욘세 놀스.
4월 13일 개봉 예정.
4월 14일 금요일
[새 영화] 11세 소녀의 감동 실화! <드리머>
아버지 벤은 경주마들을 직접 키워서 시합에 보내려다가 엄청난 빚을 진다. 그러던 어느 날 명마 소냐도르가 경기 중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벤과 케일의 정성 어린 간호로 소냐도르의 부러진 다리는 기적처럼 회복된다. 케일은 소냐도르를 경주에 내보내고 싶어하는데….
출연 커트 러셀, 다코타 패닝. 4월 13일 개봉.
4월 15일 토요일
[에로비디오] <엠마뉴엘의 핫러브>
남자들에게 환상적인 절정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방법, 일명 멀티오르가슴이 엠마뉴엘에게 있다는 소문이 마을에 퍼져나간다. 그리고 엠마뉴엘은 섹스한 후에는 항상 색정의 선물을 남기고 조용히 떠난다고 한다.
그 환상적인 절정을 맛보기 위한 수많은 남자들의 구애가 점점 노골적으로 변해간다. 환상의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터특하기 위한 마을 여자들의 신경전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마을은 온통 엠마뉴엘 열풍에 휩싸이게 된다.
격정적인 사랑과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엠마뉴엘의 그 신비한 능력은 바로 도저히 설명으로는 할 수 없는 마인드 컨트롤에 있었다.
4월 16일 일요일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
그림형제의 명작동화 <브레멘 음악대>가 신나는 가족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원작과는 달리 브레멘을 향해 가는 동물들은 바로 우리 아이들이다. 너무나 생각이 많아서 조금은 느린 아이들, 영웅이 되려는 꿈을 가진 활동적인 아이들, 시끄럽다고 하지만 자기 이야기를 너무나 하고 싶은 아이들, 그런 친구들이 브레멘 음악대가 되려고 길을 떠난다.
4월 14일~5월 21일까지 정동극장.
4월 17일 월요일
[새 음반] SG워너비 3집
이번 SG워너비 3집의 수록곡인 ‘내사람’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독특한 악기구성과 템포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특히 경쾌한 악기소리가 인상적인 곡으로 SG워너비의 색다른 음색을 들을 수 있다. ‘사랑했어요’ 또한 명성에 걸맞은 주옥 같은 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해 아파하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이 곡은 그룹 god의 멤버였던 데니 안의 랩 참여로 슬픈 멜로디가 한층 더 감수성을 자극한다. ‘비익조’는 떠오르는 신예작곡가 신성모의 곡으로, SG워너비 가창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