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봉화군 봉성면 금봉리 인근에서 소나무 고사목 1본이 소나무재선충병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나무 고사목 피해 상태 및 주위 환경 등을 현장 확인했으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종합적인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17일 최재성 남부산림청장이 봉화군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현장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남부산림청 제공)
남부산림청에 따르면 추가로 발생한 금봉리 인근은 기존 발생 지역인 설매리 산21번지와 7.9km 떨어져 있다.
이에 발생지 일대(봉화군 22개리, 영주시 3개리)에 대해 남부청·영주국유림관리소·경북도·영주시·봉화군 담당자 및 예찰방제단 12개팀 40명이 합동으로 발생 경로, 추가 피해 지역 등 정밀예찰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최재성 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추가 발생지역의 고사목 정밀예찰 강화, 철저한 방제 및 사후관리를 통해 재선충병의 추가 확산 및 피해 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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