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20일 오전 10시 제5호 태풍 다나스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권 시장은 이 날 긴급 상황점검 회의에서 “태풍이 한반도 상륙과 함께 열대성 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하지만, 장마전선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상황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대응체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지시했다.
태풍으로 이 날 하루 행사가 중단된 대구치맥축제에 대해서는 “1년 동안 준비한 행사를 마지막 날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태승 방재기상지원관은 “내일 오전에 가는 비가 예상되나 오후에는 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대구시는 태풍으로 하루 중단된 치맥축제를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재개키로 결정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