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성심병원과 국립부산검역소가 ‘국제공인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대행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구포성심병원(병원장 박시환)은 보건복지부 국립부산검역소(소장 김인기)와 지난 18일 ‘국제공인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대행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9월 2일부터 구포성심병원에서 국제공인예방접종과 증명서 발급이 동시에 가능해진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대표와 주요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구포성심병원이 국제공인예방접종 지정기관으로 지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국제공인예방접종은 아프리카, 중∙남미 아메리카로 여행하거나 거주하는 경우 필수 예방접종인 황열과 콜레라 예방접종 등이 해당되며 구포성심병원은 황열 예방접종만 가능하다.
해외여행 시 필요한 예방접종에 대한 상담 및 접종이 가능하므로 해외여행자의 예방접종 접근성과 편리성이 향상될 것이며, 이번 협약으로 접종 즉시 국제공인예방접종증명서도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구포성심병원 박시환 병원장은 “구포성심병원이 국제공인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데 자부심을 느끼며 역할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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