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미래 성장 동력 산업 분야를 선도하며 4차 산업 핵심 기술 거점이 될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의 100% 분양 달성을 위해 분양 특별 대응 TF팀을 구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분양 특별 대응 TF팀은 부군수를 단장, 안전도시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며 2030기획단을 포함한 4개부서가 분양 추진 총괄반과 지원반을 구성하여 분양 활성화 및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협업한다.
이번 TF팀을 통해 유치 대상 업체를 타깃화한 맞춤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한수원 등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부산시와도 긴밀하게 협조해 산단 내 국책시설의 조기 건립 및 입주업체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부군수가 선두에 서서 관련 업체 및 유관 협회 등을 찾아 직접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의 국책시설 유치 상황과 우수한 입지·교통 여건 등을 홍보함으로서 기업유치를 향한 기장군의 강력하고 확고한 의지를 전할 예정이다.
기장군은 “발로 뛰는 분양 홍보를 통해 많은 우량기업을 유치하여 기장군의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의 앵커기업이 되어 기장군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동반자를 찾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분양 100% 달성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기장군이 조성하는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는 약148만㎡ 부지에 총사업비 4,287억 원을 투자하여 세계 일류 방사선 기술 산업의 메카 조성을 목표로 한 첨단 방사선 기술 산업의 집적화 단지로서 수출용신형연구로,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동위원소 연구센터 등 방사선 기술 핵심 국책시설과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가 산단 내 조성된다.
또한 부산-울산 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도로 등 사통팔달 연결된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관광·문화·상업시설을 갖춘 주거단지가 산단 주변에 인접하여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2조11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1,210명에 이르는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된다.
앞서 기장군은 지난 1일부터 4일간 진행된 우선공급 분양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강소기업인 ㈜퓨쳐켐, 호진산업기연㈜, 새한산업㈜, ㈜이산지티엘에스, 반도기전㈜과 분양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알록달록 벼로 그린 그림 보러오세요”
논아트
기장군은 기장군 정관읍 예림마을에서 1.5㏊ 규모로 추진중인 유색벼를 활용한 논아트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오는 28일 사직야구장에서 부산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와 롯데자이언츠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과 기업이 상생 협력하기 위한 홍보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식과 함께 논아트 재배단지 농업인이 시구하고 홍보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야구팬들에게 지역농업에 대한 관심과 믿을 수 있는 지역농산물 홍보도 동시에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그려지는 논아트 디자인은 색깔있는 벼(일반벼, 자도, 황도)를 활용해 구도부산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야구선수의 역동적인 동작을 표현했고, 10월말께 수확하는 쌀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의미를 담아 지정 기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논아트 조성사업 기술지도를 맡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돌)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기장군의 특성을 살려 농촌자원인 벼를 이용하여 이색경관 연출, 볼거리를 제공하고 스포츠를 통해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