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자 (왼쪽부터) 대구시의회 김지만·김재우·홍인표·이태손·김성태·황순자·송영헌 의원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의회 의원 7명이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 의원은 25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최 ‘제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김지만·김재우·홍인표·이태손·김성태·황순자·송영헌 의원 7명은 이번 시상식에서 지난 1년 간 왕성한 의정활동과 주민 삶의 질 향상,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지만 의원(운영위 부위원장·북구2)은 ‘대구광역시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 등 조례안 26건을 발의, 시민 중심의 적극적인 입법활동을 펼쳤다.
대구특성을 고려한 강력한 미세먼지 저감대책 수립 촉구 등 2건의 5분 자유발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청년팝업레스토랑의 문제점을 개선했다.
김재우 의원(통합신공항건설특위 부위원장·동구1)은 ‘예술인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등 3건과 팔공산의 의미를 살린 관광콘텐츠 개발 제안, 대구광역시 도시브랜드 구축의 문제점 개선 등 2건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문화복지위원회에서는 대구문화재단의 부적절한 업무처리,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운영과 예산 집행, 대구의료원의 재정적자 개선방안 등을 주문했다.
홍인표 의원(통합신공항건설특위 위원장·중구1)은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 등 10건을 발의하고, 시정질문을 통해 상리음식물류폐기물 및 분뇨처리시설 설치공사의 전반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건설특위 위원장을 맡아 대구·경북지역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국토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경제의 새로운 도약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감시에 힘써 왔다.
이태손 의원(경제환경위·비례)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하고, 뷰티산업에 대한 대구시의 정책적 관심을 촉구하는 등 2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견제에 힘썼다.
경제환경위원으로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과 공용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의 문제점, 장기미집행 공원문제의 대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김성태 의원(맑은물공급추진특위 위원장·달서3)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외 4건을 대표발의하고, 개인택시 감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출연금 확보 방안 마련 등 4건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건설교통위원회에서는 신서혁신도시에 대중교통 접근성 문제, 화물자동차 밤샘 불법 주정차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맑은물공급추진특위 위원장으로 식수원 공급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황순자 의원(건설교통위·달서4)은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 조례안’ 외 4건을 발의하고, 5분 자유발언을 8회 했다. 특히, 상화로 지하차도 조기건설과 월배신도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지구 내 도로의 조기건설을 촉구’하는 등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부터 예산의 집중 투자가 이뤄지도록 지역 여론 형성에 노력했다.
송영헌 의원(윤리특위 위원장·달서2)은 ‘효행교육 진흥 조례’ 등 4건을 대표발의하고, 19건을 공동발의하는 등 적극적인 조례 입법 활동을 했다.
성서행정타운 부지개발과 환승공영주차장 건설,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 마련, 동학정신 재조명, 학교주변 불법주차 해소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배지숙 의장과 의원, 사무처공무원들이 함께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한편, ‘우수의정 대상’은 전국시·도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지난 1년 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특성에 맞는 지방자치를 위해 노력해 온 의정활동 우수의원을 선발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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