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26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와 아가사랑후원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경애 인구보건복지협회 사무총장, 김연순 사랑의 열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의료취약계층에 의료비를 지원하는 ‘아가사랑후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아가사랑후원 성금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아가사랑후원 사업은 저소득층 정신지체아, 미숙아,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 난임 가정의 치료 지원 등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아가사랑후원금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임직원 및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회비와 모금함을 통해 조성된 시민들의 기부금이다. 1999년부터 2018년까지 271명에게 7억 8,300만원을 후원해 왔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조경애 사무총장은 “협회는 의료 취약계층을 발굴, 지원하고, 여성과 아동의 건강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과 아동 건강센터’를 구축해 임신부터 육아기의 다양한 교육과 정보, 상담, 자조모임을 공유하는 건강과 육아 공동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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