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용인시는 8월22일과 24일 2회에 걸쳐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주민참여예산학교의 수강생을 8월1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사업제안서 작성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이 교육엔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22일과 24일 모두 오후2시부터 5시까지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되므로 가능한 날을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마감하는데 각 회차별 모집인원은 최대 70명이다.
강사는 조재학 서울 은평구 협치조정관과 이두한 용인시 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 공동대표가 나선다.
신청은 이메일, 우편, 방문접수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상단의 ‘시민참여’를 클릭한 뒤 주민참여예산-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에 반영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감을 제고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많은 시민들이 주민참여예산학교 교육에 참여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교육 수료자를 2020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모집 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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