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고성원 한국해운조합 회장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된 고성원 회장은 1954년생으로 건국대를 졸업하고, 제주상공회의소 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대양해운(주) 대표이사 및 (사)제주항발전협의회 회장, 한국골재협회 이사(부회장 겸임) 등을 맡고 있다.
고성원 회장은 “임기동안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을 대표해 어려워진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며, 우리 해운업계를 다시 한 번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합원들의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조합과 해운산업이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업종별 부회장과 이사, 감사 등 임원도 선출했다. 업종별 부회장으로는 여객선 업종에 매물도해운㈜ 김종대 대표이사, 화물선 업종에 일신해운㈜ 문충도 대표이사, 유조선 업종에 ㈜경성마린 김주수 대표이사 등이 선출됐다. 조합원 이사는 여객선 업종에 고려고속훼리㈜ 김승남 대표이사와 ㈜팬스타라인닷컴 김종태 대표이사, 화물선 업종에 두원상선㈜ 이석기 대표이사와 해진해양개발㈜ 이수범 대표이사, 유조선 업종에 하나마린㈜ 강석심 대표이사와 (유)해운유조 김동섭 대표이사 등이 선출됐다. 조합원 감사로는 목포합동석유상사 박희서 대표이사가 선출됐고, 조합원이 아닌 감사는 한국해양대학교 이윤철 교수가 선출됐다.
회장 및 부회장, 이사의 임기는 오는 2019년 8월 16일부터 2022년 8월 15일까지 3년이며, 조합원인 감사는 선출일로부터 2020년 8월 15일까지, 조합원이 아닌 감사의 임기는 2019년 8월 23일부터 2021년 8월 22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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