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제13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선출 후 첫 행보로 지방자치회관 개관식에 참석, 중앙-지방 간 소통에 나선다.
오는 9일 오전 11시 세종시에서 열리는 개관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 중앙 및 지방정부 관계자 100여 명이 함께 한다.
지방자치회관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중앙과 지자체 간의 긴밀한 협력 및 지자체 간 협업과 소통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지자체 의견에 따라 지난 2016년 2월 시·도지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건립을 결정하고 이날 개관식을 갖는다.
개관식에서 권영진 시장은 제막식, 17개 시·도 합토 기념식수 등 개관 행사 후 전국 16개 시·도 사무소 및 관련 입주기관을 방문해 협의회장으로서 첫 행보를 시작한다.
권 시장은 “성숙한 지방자치와 실질적 지방분권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지방정부의 세계화를 이루는 데 더 힘쓰겠다”며 “지방자치회관이 지방의 힘이 곧 나라의 힘이 되는 분권시대를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지방자치회관 내에 세종사무소를 개설해 시와 대구 기업·공공기관 등의 대 중앙정부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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