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사
[영덕=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 축산면 고래산 청정수월도량 연화사(주지 석수예)는 음력 칠월 칠석을 맞아 향을 봉향했다고 8일 밝혔다.
연화사에서는 모든 중생을 계도하고 성불시키고자 하는 스님의 염불과 신도들의 염원이 이어졌다.
절을 찾은 한 신도는 “날이 더우나 추우나 부처님은 그 자리에 한결같이 계시는데 그 이치를 깨달지 못하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주지 석수예 스님은 “만물이 모든 이치를 가지고 있고 우주의 진리에 의해 순행됨을 알고 찰나의 인연도 소중하게 생각하며, 물 한 모금이라도 나눌 수 있는 소박하고 진실한 인연이 되길 바란다”며 “집집마다 어렵고 힘들지만 재가신도 한분 한분을 위해 염원을 담아 기도를 통해 업장소멸을 헌향한다”고 말했다.
한편 석수예 스님은 모든 중생들의 무병장수와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기도 봉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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