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하남=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하남시는 지난 7일 신도시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직정비와 인력충원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하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주요골자는 정원 총수를 820명에서 857명으로 37명 증원하며 기존 3개(혁신기획관, 청렴감사관, 도시브랜드담당관)의 부시장 직속 보좌기관에서 정보통신과를 정보통신담당관으로 변경․추가함으로써 4개의 보좌기관을 운영하는 것이다.
정보통신담당관의 신설은 스마트시티 전략 수립 및 구축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국 명칭으로는 복지문화국을 복지교육국으로 변경하고 사업소인 하남시립도서관을 도서관정책과로 변경, 복지교육국 소속으로 옮겨 평생교육을 강화하고 기존 복지문화국의 문화체육과는 자치행정국으로 소속을 변경한다.
또한 교통환경국을 교통환경건설국으로 변경하고 기존 환경보호과를 환경정책과로 변경하여 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환경변화를 사전에 대처하고자 노력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163개팀에서 164팀으로 1개팀이 증설되며 회계과에 공공시설팀을 신설함으로써 현재 진행 중인 시청사 증축을 비롯한 공용청사, 공공건축물 공사를 전담 추진하게 된다.
이외에 도시개발과의 사업기획팀과 택지개발팀을 도시개발팀으로 통합 운영하고 보육수요의 폭발적인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여성보육과의 보육팀을 보육정책팀과 보육지원팀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하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오는 17일까지 입법예고하고 9월 개최할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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