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는 연이은 폭염 등으로 발생하는 고수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양식장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고수온 취약 육상양식장을 방문해 방제장비 보유현황 및 작동여부 점검, 양식생물 밀식 금지 및 적조‧고수온 발생 시 단계별 양식장 대처요령을 지도하는 등 수산재해 대비 사전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총 사업비 1745만원을 들여 고수온 대응 지원사업, 양식장시설 현대화사업,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액화산소, 순환펌프, 얼음 등을 조기 지원했다.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현장대응반도 운영 중이다.
한편 포항시는 현재 62개 양식장에서 넙치, 우럭 등 양식생물 약 983만 2000마리를 양식하고 있고 있다.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확대 운영
포항시는 정부추경에 따른 사업예산 26억7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올해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으로 신규 일자리 220개, 수행기관 전담인력 2명, 기존사업 활동연장 5059개의 일자리를 발굴‧확충해 다음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총 197억의 예산을 투입해 시 산하 52개 부서 공공형 일자리와 수행기관 10곳에 민간분야 일자리 외 재능나눔, 기업체 알선 등 총 1만4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로 어르신들에게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상호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노인의 특성과 욕구를 고려한 일자리의 질적 개선 및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제 74주년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포항시는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최근 일본의 일방적인 경제보복 행위를 규탄하고자 각 가정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오는 14일부터 주요 도로변 가로기 게양을 통해 광복절 74주년 기념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파트단지, 상가밀집지역 등에 홍보 유인물 부착 및 안내방송을 실시해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시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와 시내버스 내 안내방송을 통한 홍보를 강화해 각 가정마다 태극기를 게양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한다.
지역주민이 국기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읍면동에 국기 판매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시청 및 읍면동 홈페이지에 태극기 배너를 게시해 지역주민들에게 국경일 태극기 게양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등 불합리한 경제보복에 맞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추진하는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2019년 맥류·감자 정부보급 종자 신청하세요”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가을에 파종할 보리, 밀 등 맥류와 감자 종자를 오는 25일까지 읍면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보급종은 겉보리(큰알보리1호), 청보리(영양), 쌀보리(재안찰), 밀(금강, 조경), 호밀(곡우), 감자(수미)로 신청한 농업인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1월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 확대적용에 따른 밀 등록 소독약제 부재로 밀과 호밀에 대해서는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하고, 보리만 용도에 맞게 소독과 미소독으로 구분하여 공급한다.
맥류는 공급기간이 9월 중순부터 10월10일까지고, 감자는 11월 중 공급 예정이며 신청인의 거주지와 가까운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겉보리(소독) 2만2950원, 쌀보리(소독) 2만5420원, 밀(미소독) 2만5270원, 호밀(미소독) 4만2510원으로 각 20㎏(1포)기준이며, 감자의 공급가격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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