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13일 산림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산림청을 비롯한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산림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은 혼재되어있는 산림 분야 데이터를 수요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유통 데이터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구축하게 된다. 산림자원분야, 산림휴양분야, 산림재해안전분야의 혁신을 통해 산림 분야의 지속가능한 성장, 임산업 시장 규모 증대, 대국민 혁신 서비스 제공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임업진흥원을 비롯해 산림청(청장 김재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 네모파트너즈비에이㈜(대표 최원규), ㈜비글(대표 장치국), 삼아항업㈜(대표 길영옥), ㈜시선아이티(대표 박관헌), ㈜아로정보기술(대표 이왕석), ㈜우림엔알(대표 이종학), 인포보스㈜(대표 박종선), 케이웨더㈜(대표 김동식) 등이 참여하게 된다. 올해 50억 원 등 3년간 최대 12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림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에 관한 상호 교류 및 협력 ▲기관 소유의 대이터, 인프라, 인적 자원의 공동 활용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교류 및 행정적 지원 협력 ▲데이터 생산‧유통‧활용, 스타트업 지원 및 고용 창출에 관한 협력 ▲상호 홍보채널 공유 및 사업 홍보 협력 ▲업무협약 참여기관의 상호 관심분야 공유 등이다.
구길본 원장은 “산림 분야의 새로운 시장 창출과 산림 서비스를 통한 대국민 행복 시대 마련을 위해 산림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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