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사진=김천시 제공)
[김천=일요신문] 강원순 기자 =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21일 기부릴레이 프로젝트 ‘나눔리더 가입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일환인 ‘기부릴레이 프로젝트’ 사업 중 ‘나눔리더’는 개인기부자가 가입의사를 밝히고 1년 내 100~500만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6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부릴레이 프로젝트 특별모금사업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나눔리더 기부 가입은 불과 한 달여 만에 초고속으로 70호를 돌파하게 됐다.
김충섭 시장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만들기에 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심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운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나눔리더 중 소감을 전한 백성철 김천시의회 부의장, 서동환 NH농협 김천시지부장, ㈜유진건설 김주록 대표는 “주위를 둘러보면서 함께 살아가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웃을 위해 항상 선을 베풀면 그것이 결국 나에게 더 큰 기쁨으로 돌아온다. 여러분들과 이 기쁨을 함께하게 돼 감사드리고 함께 사는 행복한 김천을 위해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유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은 “김천시민으로서 나눔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이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 데 우리 봉사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눔리더는 일반 시민, 기업체 임·직원, 공무원, 출향인, 기관·단체 등 누구나 관심과 나눔의 뜻이 있다면 동참할 수 있다.
착한 일터, 나눔리더, 나눔리더스클럽, 개인 정기기부 등의 형태로 성금뿐만 아니라 성품, 재능도 나눌 수 있는 ‘기부릴레이 프로젝트’는 연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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