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OKTA 방콕지부 간담회.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6월 2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9주간 진행된 신흥경제국가 해외 단기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상대학교 인재개발원(대학일자리센터)에 따르면 신흥경제국(태국) 인턴십 사업은 새로운 해외취업 시장을 개척 및 선점하고, 재학생들에게 해외 기업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선발된 3~4학년 학생 10명은 현지 어학 교육 및 현지 인턴십을 통해 태국 기업과 현지 문화를 9주간 접했다. 4주간의 교육 기간에는 단순 어학 교육뿐만 아니라 ▲현지 기관 임원 멘토링 ▲입사서류 마스터 과정 ▲현지 기업 담당자 모의 면접 등을 병행해 참가자의 취업역량을 극대화했다.
4주간의 어학 교육 이후 World-OKTA(세계한인무역협회) 방콕지부, 신성델타테크, 티엠케이, 난다트레이드, 해피데이엔지니어링 등 6개 기관(기업)과 연계하여 경영지원ㆍ행정ㆍ마케팅ㆍ생산설비 등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진행했다.
경상대학교 관계자는 “글로벌 인턴십을 통해 해외취업 자신감 및 도전의식을 제고하고, 단순 1회성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참가 학생들의 해외취업이 활성화하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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