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난 26일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율 제고를 위해 미완료 농가를 대상으로 현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적법화 지도 및 3차 교육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추진 중이나 아직까지 인허가를 완료하지 못한 농가를 포함해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 및 부서별로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기한 내 적법화를 완료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특히 적법화 이행기간이 종료가 되고 미이행시 사용중지 및 폐쇄명령, 1억원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됨에 따라 행정처분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6월5일 지역협의체를 구성한 후 농가 합동 현장방문 및 농가 1대1 면담을 통한 해결법을 찾는 등 지역별 전담책임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3농가 중 129농가(63.5%)가 완료됐으며 74농가가 진행 중이다.
이승율 군수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이행기간 종료가 다가옴에 따라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와 지역협의체 구성원의 신속·정확한 업무처리와 행정력을 집중해 마지막 한 농가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 각북면 건강마을 ‘건강리더 역량강화 교육’ 실시
청도군은 지난 26일 각북면사무소에서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각북면 건강위원회 건강위원, 각 마을별 선정된 건강리더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마을건강리더 역량강화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주민운동교육원의 주도로 6회에 걸쳐 건강마을운동의 개념, 마을건강위원회의 역할등 건강리더자로서 가져야할 덕목과 자세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각북면은 청도군에서 의료취약지역으로 지역간 건강격차 감소를 위한 ‘건강마을조성사업’을 올해부터 추진 중이다.
건강리더 역량강화교육은 지역주민 스스로 건강문제 해결 및 예방활동으로 자립형 건강마을 정착 및 확산방안을 위함이다.
이승율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각북면 건강리더의 역량을 강화하며, 지역간 건강형평성을 제고해 건강하고 행복한 각북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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