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을 위한 수행기관을 다음 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오는 10월부터 3년간 만12세 이상 18세 미만 발달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음악·미술 등 취미·여가활동, 자격증 취득·현장견학 등 직업탐구 활동, 자기표현·관계형성 등 자립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방과 후 활동 제공기관은 시설과 인력기준을 갖추고,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 및 경험이 있는 공공·비영리·민간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시흥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2개소 이내의 제공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방과 후 활동서비스는 발달장애학생들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그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역량 있는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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