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전경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원장 김영인)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5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 입원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등 8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총 건수와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출혈,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의 평가에서 국제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3.67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93.51)과 종합병원 평균(92.1)을 상회하며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 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등의 평가항목에서 0%를 기록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혀 혈류량이 부족한 관상동맥을 대체할 수 있는 혈관을 연결해 심장에 혈류를 공급하는 허혈성 심장질환의 치료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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