셴닝시 체육교류 대표단 방문. 사진=의왕시청
[의왕=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의왕시(시장 김상돈)의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호북성 셴닝시의 체육교류 대표단이 지난 26일 의왕시를 방문,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0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번 방문은 의왕시와 셴닝시 간의 체육교류 활성화와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의왕시 대표단이 중국 셴닝시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콩판싱 셴닝시 체육사업발전센터 부주임(단장)을 비롯한 체육 관계자 등 11명으로 구성된 셴닝시 체육교류 대표단은 26일 환영식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4박 5일동안 의왕시에 머물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대표단은 레솔레파크 등 의왕시의 대표 관광지를 견학하고 시 체육회 선수들과 함께 탁구·테니스 친선경기를 펼치며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양 도시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셴닝시 대표단 방문을 통해 두 도시간의 우의를 증진하고 좀 더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 두 도시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지난 2015년 중국 셴닝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그동안 체육·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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