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제1회 전국 생활안전 합창 경연대회’가 3~4일 경북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전국 18개(학생-11팀, 일반-7팀) 합창단 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경북도가 안전을 주제로 전국 최초로 갖는 음악경연 대회이다.
대회는 3일 학생부, 4일 일반부로 각각 나누어 열리며, 참가팀들은 생활 속 안전과 생명존중을 주제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무용을 통한 생활안전 퍼포먼스, 경북 에코그린합창단, 도립교향악단 특별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이번 ‘전국 생활안전 합창 경연대회’는 노래를 통해 국민 생활 속 전반에 안전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 중심도시 경북도’ 이미지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2일 도에 따르면 올 6월 대회 공고를 시작으로 추진된 경연대회는 처음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전국 시·군․구립합창단과 학교 및 예술관련 단체에서 대회 문의가 빗발쳤고, 신청 팀들은 U.C.C. 예선 영상심사를 거처 최종 경연팀으로 선발됐다.
한편 이번 경북도의 안전 주제 합창 경연대회에 행정안전부에서도 큰 관심을 두고, 대회 대상팀에게 장관상을 수여하는 등 향후 대회 성과에 따른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안전은 생활 속에서부터 의식을 가지는 것이 시작”이라며, “이번 합창 대회처럼 예술과 음악을 결합해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안전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실천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
생활안전합창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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