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광명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과 국민건강증진법을 근거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주관 하에 2008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시 시행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건강수준에 대한 통계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한 건강조사다.
시는 지역사회건강조사로 생산된 통계를 바탕으로 실정에 맞는 시민 건강향상 프로그램 등 보건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성과 또한 측정, 광명시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19세 이상 성인 900명이 조사대상이며 교육을 수료한 조사원이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1:1 면접으로 진행된다. 조사는 노트북을 활용한 전자조사표(CAPI)에 의해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 이환, 의료이용 등을 조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건강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모든 시민이 건강한 광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광명시의 건강위험요인을 파악, 시민에게 더욱더 다가가는 맞춤형 보건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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