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방역 실시 모습.
사천시는 최근 북한, 중국, 미얀마 등 주변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따라 10월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FMD)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앞서 9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AI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추진은 3월부터 관내 양돈장 22농가(휴업 포함)에 지정담당관 7명을 지정해 잔반급여 금지 및 소독상태 지도 점검 등 주 2회 농장방역상황을 점검해왔다.
질병 발생대비 초동대응 능력배양을 위해 경남도에서 추진한 가상방역훈련에 참석해 실전 능력을 항상시켰다.
이번 방역대책의 주요 추진내용으로 현재 추진 중인 농가 지도점검과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의 날을 강화·운영해 축산농가 밀집지역 및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지도와 소독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돈·양계 농가에서는 농장출입 통제, 농장 내외부에 대한 소독철저와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국가로의 여행을 절대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어 “농장주는 외국인 근로자가 고향 방문 중 음식물의 국내반입 또는 고향에서 택배 등을 통한 음식물을 절대 받지 못하도록 지도하고 여름휴가 및 추석연휴 중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국을 여행하거나 계획 중인 시민은 발생국가에서 햄, 소시지, 순대, 육포 등 축산물을 귀국 시 반입은 금지한다. 그리고 여행 후에는 5일 이상 양돈장 등 축산 농가를 방문하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지진안전주간 홍보 캠페인 실시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2019년 지진안전주간’을 맞아 시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지난 4일 동서금동주민센터 앞에서 재난안전과, 지역자율방재단, 시민안전봉사대, 동서금동 주부민방위기동대 등 40여 명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지진 안전 주간’은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한반도 역대 최대 규모 지진을 계기 삼아 경주 지진 발생 전후 1주간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정 운영된다.
시는 올해 지진안전주간은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0일 간 캠페인, 지진 국민행동요령 리플릿 배부, 현수막 게시, 재난영상전광판 등 공익광고 송출, 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이 지진 대피요령을 숙지하도록 하여 지진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안전문화 확산에 힘쓸 방침이다.
정태현 건설도시국장은 “지진안전주간에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진대피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 스스로 재난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구입 및 홍보 매진
사천시는 내수부진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입과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구입 독려와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사천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을 비롯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본부 등 기업체에 구입 협조를 요청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 상품권으로 전국 14개 금융기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금으로 구매 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판매 촉진을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개인 월 최대 50만원까지 구매한도가 상향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11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구입 홍보를 적극 추진해 서민 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의 이용률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하며 시민과 기업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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