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용인시는 각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5일 전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장애등급별로 획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던 것에서 벗어나 장애인 개인의 요구, 특성에 맞는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협의체는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용이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위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기존에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민간시설 관계자와 복지 담당 공무원도 포함됐다.
이들은 민간이 운영하는 장애인 취업교육, 재활운동, 취미활동 등 자원을 발굴해 이들 서비스를 읍, 면, 동이 사례 관리하는 장애인들에게 연계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읍, 면, 동이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거나 직접 개입하기 어려운 복합적 문제에 대해서 장애인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해 사례 관리 지원을 하게 된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