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도시 시범인증 수상 모습
김해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서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시범인증과 함께 스마트시티 거버넌스상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3회째인 이번 행사는 국토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내 지자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도시, 글로벌 기업, 전문가 등 3만 여명이 참여한 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다.
국토부는 이번 엑스포에서 인구 30만명 이상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성, 거버넌스와 제도, 서비스 기술과 인프라 분야의 정량·정성적 평가를 실시해 김해시 등 전국 10개 지자체에 스마트도시 시범인증서를 수여했다.
김해시는 또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국가, 기업, 지자체를 시상하는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에서 스마트시티 거버넌스상을 수상, 스마트시티 조성에 있어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김해시는 4차 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에 발맞춰 도시성장 단계별로 스마트도시계획 5개년 로드맵을 수립한 뒤 지난해 10월 국토부 승인을 받아 체계적으로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면서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현재 김해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율하 2지구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해 신규 도심에서 시민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기존 도심은 올해 국토부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 선정으로 가야의 숨결이 살아있는 스마트 역사문화도시를, 노후지역의 경우 지난해 국토부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사업 선정으로 인제대학교와 연계해 삼방동 경제지원 스마트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노력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어 기쁘다”며 “2023년 전국체전과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해 10개 공공기관 청렴실천협의회, 청렴 캠페인
청렴 캠페인 모습
김해시는 지난 6일 오전-오후 두 차례 경전철 3개 역사 일원에서 시를 비롯한 지역 10개 공공기관 청렴실천협의회 회원 100여명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시민들에게 시와 주요 공공기관들의 청렴실천의지를 알리기 위해 경전철 부원역·봉황역·김해박물관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만들어요! 청렴한 김해’, ‘청렴하면 당당합니다’ 등의 피켓을 들고 청탁금지법과 부패·공익신고 관련 홍보물을 배부했다.
캠페인뿐 아니라 시의 청렴, 청결, 친절 3대 범시민운동의 하나인 환경정화활동을 해당 역사 경전철 구간의 해반천변에서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청렴한 생활이 일상이 되도록 시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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