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군포 100년 위원회 위원 위촉 및 1차 회의 모습. 사진=군포시청
[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군포시가 지나온 100년 역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군포 100년’ 만들기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달 중 각종 기념사업에 참여하며 SNS 매체로 홍보할 ‘군백c(군포 100년 creator)’ 서포터즈 운영, 2020년 군포의 시(市) 승격 31주년과 새로운 군포 100년 사업을 널리 알릴 31자 이하의 슬로건을 시민 참여로 결정할 ‘31 슬로건’ 공모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시는 영상 공모전, 전시 등 도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노력에 가치를 부여하며 공유할 수 있는 여러 사업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최근 기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새로운 군포 100년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한대희 군포시장을 포함해 군포지역 내 37개 기관 및 단체의 추천인 42명 등 총 49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난 4일 첫 회의를 개최, 기념사업 추진 계획을 심의․의결하는 등 향후 활동 방향을 결정했다.
이날 한대희 시장은 “군포장 만세운동과 공업지역 형성 등 지난 100년의 군포 역사를 특정 영웅이 아니라 소시민들이 써왔듯이 앞으로의 100년 역사도 평범한 시민들이 주도해 만들어갈 것을 믿는다”며 “시민과 함께 새로운 군포 100년을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5월 각계각층의 시민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새로운 군포 100년’ 건설의 본격적인 추진을 공표하는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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