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전경
[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전문심리상담센터(시아심리상담)와 제휴해 임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심리학적 위험 관리를 지원하는 ‘직원 심리상담지원 프로그램(EAP)’을 도입해 지난 2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직원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심리적 위험 요인 해소를 위한 것으로 △심리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전문심리검사&결과상담 프로그램 △다양한 주제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1:1 대면상담 프로그램 △직장 내 괴롭힘·인권침해·성희롱 등에 대한 치료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BPA는 또한 직원들이 편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사무실 내·외부 상담센터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가족친화 우수기관 및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부산항만공사는 임직원의‘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전사 유연근무제도,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가정의 날 지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심리상담 프로그램 추가·신설해 ‘건강한 일·가정 양립 조직문화’를 적극 실현해 나가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업무의 효율과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은 직원들의 건강한 사고에서 시작된다”며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람중심’의 경영방침을 실현하고 나아가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가정 양립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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