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한국철도공사가 오는 16일부터 청도역에서 ITX-새마을호를 추가로 2회 운행한다.
청도군의회는 지난 2월15일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전원 발의한 ‘무궁화호 열차운행 감축에 따른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지난 6월14일에는 박기호 의장을 비롯한 의원 5명이 청도군 기획예산담당관과 함께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감축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의원 전원이 청도역에서 무궁화호 증차를 위한 범군민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군민 총 7627명이 동참, 지난 7월25일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증차의 당위성과 군민의 강력한 뜻을 전달했다.
한국철도공사는 ITX-새마을호 하행선 1회, 상행선 1회를 증차하고 감축된 열차운행은 순차적으로 연내에 증차하겠다고 밝혔다.
박기호 의장은 “출·퇴근시간대 등 열차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에 열차가 추가로 정차될 수 있도록 더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