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의태)에서 주관하는 토요상설무대 ‘한가위 프러포즈’가 오는 12일 오후 7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펼쳐진다.
‘한가위 프러포즈’는 2019년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의 마지막 공연으로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친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해 한가위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든 세대로부터 사랑받는 국악 소녀 ‘송소희’와 4인조 어쿠스틱 밴드인 ‘브라운트리’ 그리고 세계 각국 기예단의 공중 기예 공연 등 ‘세계아트서커스’ 의 멋진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신명 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제26회 삼천포 설치미술제의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인 ‘사천풍경 대형 퍼즐 맞추기’를 함께 진행해 삼천포대교공원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설치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市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자 활동 지원
사천시 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관내 2개 고등학교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또래상담자 31명이 참여한 ‘2019년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연합회 또래상담 활동주간 활동’<사진>을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각 학교의 또래상담자가 친구사랑이란 주제로 다양한 친밀감을 북돋우는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첫째 날인 5일 삼천포중앙고에서는 19명의 또래상담자가 고깔고깔대작전, 이구동성게임을 진행해 8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둘째 날인 9일 사천고등학교에서는 12명의 또래상담자가 몸으로 말해요, 이심전심 게임을 진행해 8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또래상담자는 “전교생이 다 같이 어울려서 참여해 친구들과 추억도 쌓고, 친구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재미있던 경험을 가진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래상담자는 각 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상담 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를 돕는 활동이다.
관내에는 초·중·고 18곳에서 또래상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각 학교의 또래상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추석명절, 사천으로 놀러오세요”
사천시는 추석을 맞아 사천을 찾는 귀향객과 관광객들에게 가족, 친지, 연인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신수도, 사천바다 케이블카,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등을 추천한다.
한려해상국립공원 한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신수도는 2010년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한국의 명품섬 Best 10’에 뽑힌 곳이다.
하루 2번씩 바닷길이 열리는 추섬, 빼어난 섬 풍광과 푸른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주도로, 매끈한 몽돌이 지천에 널려 있는 몽돌해변이 있는 신수도에서 여유로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다.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운영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탑승하면 삼천포대교, 죽방렴 등 한려해상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고 해상 74m 높이의 캐빈에서 아찔한 스릴도 만끽할 수 있다.
각산정류장에서는 각산봉화대 등 사천의 역사와 관광에 대해 해설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동안 SNS 사천 관광 인증샷 이벤트 등도 진행하니 많은 귀향객 및 관광객들이 사천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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