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 제공)
[대구=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공익사단법인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대표 서혜승)는 제10회 대한민국 창의적체험활동 경진대회(대회장 김해영 국회의원)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가 주관하고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부처와 각 시·도 지자체 및 교육청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창의적체험활동의 4가지 분야와 독서활동에 대해 어떠한 비전과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고 있는가를 겨루는 예선과 주어진 미션에 대한 창의적체험활동 적용 및 결과 도출 능력을 겨루는 본심으로 진행된다.
성적 위주의 대회가 추구하는 일부 우수 학생들만을 위한 기회가 아닌, 반듯한 인성과 가치관으로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농·산·어촌, 읍·면 단위의 작은 학교 및 학생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어 지역 교육격차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열리는 제10회 대회는 개인 부문과 동아리 부문으로 구분되며 오는 16일까지 서면 심사 마무리 후 예선 통과자들의 미션활동 수행 기간을 거쳐 다음달 18~20일 본심 발표를 한다.
창의지식개발원장 김영아 교수. (사진=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
창의지식개발원 김영아 원장은 “최근 불거진 입시제도의 문제는 우리 사회가 보다 성숙하고 올바른 입시교육제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창의적체험활동경진대회는 모든 청소년들에게 기회가 균등하게주어지는 미래지향적인 대회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0회 대회의 본심 미션은 ‘한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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