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내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해 진다.
“김해 시내버스를 타면 무료 와이파이가 팡팡 터집니다”
김해시는 전체 시내버스(217대)의 90%에 달하는 194대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8개 노선 44대에 와이파이를 설치한데 이어 이달 40개 노선 150대에 설치를 마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나머지 23대는 내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따라서 2020년이면 전체 시내버스에서 와이파이 서비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이용객이 많은 버스 정류장 12곳에도 올해 안으로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한다.
시내버스 와이파이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남도와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시는 버스 1대당 월 서비스 이용료(2만3,000원)를 부담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시내버스 내부에서 지정된 와이파이 신호를 선택하면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무선 인터넷 사용 편의를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가계 통신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김해시는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우수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사업수행기관인 김해시니어클럽과 김해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도 각각 시장형부문 우수상과 인력파견형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는 매년 사업운영과 추진성과 등을 전국 시군구 및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공익활동,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으로 나누어 심사한다.
김해시는 지난해 7개의 수행기관에서 46개의 사업단으로 3,010개의 노인일자리를 수행하였고, 올해는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이 추가돼 8개의 수행기관에서 50개 사업단, 3,537개의 노인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시니어클럽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인 노인일자리를 개발하는 등 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수상의 영예는 우리시와 모든 수행기관의 협력과 노력을 통해 달성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최고의 복지인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서울 여의도 콘랜드 호텔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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