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계양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인천전통시장 우수상품전시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서비스와 홍보관’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세무행정을 펼치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장에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과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무료 세무상담 뿐만 시민들의 인지도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마을세무사 총 6명이 세금고민 해결사로 나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일생생활과 밀접한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와 양도소득세·상속세 등 국세에 대한 세금고민을 현장에서 친절하게 무료상담을 제공해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관계 공무원(인천시, 계양구)들은 마을세무사 제도 안내와 홍보물을 배포했다.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한 마을세무사들은 “진작 세무 상담을 받았으면 충분히 아낄 수 있는 세금인데 더 많은 세금을 납부하였을 때 안타까웠고, 간단한 무료상담으로 몇십만원이라도 아끼게 돼 상담받은 분이 기뻐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작은 도움인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인천시 정상구 세정담당관은 “마을세무사 제도가 시민 누구나, 사는 곳과 형편에 관계없이 세무 상담을 받은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세금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마을세무사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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