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협성경복중학교(교장 김시년) 급식소 및 다목적강당인 ‘꿈미래관’ 개관식이 26일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박우근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 조재구 남구청장 및 관계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에 개관한 ‘꿈미래관’은 교육부 120억원과 대구교육청 97억원을 지원받아 통폐합된 협성중학교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2년여 공사를 거쳐 지난 5월 완공, 8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협성교육재단은 지난해 재단 산하 협성중학교와 경복중학교를 통합했다.
1960년과 1952년 남자 중학교로 각각 문을 연 경복중과 협성중은 남구 인구 감소로 최근 학생 수가 두 학교를 합쳐 지난 2009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꿈미래관 개관은 대구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교육공간 구축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는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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