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중국 헬스케어 전문업체 안여옥 그룹 임직원 3,000명이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한 기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 최고경영자는 “인천의 호텔, 베뉴, 체험, 식사 등 인프라가 매우 잘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이번 투어의 컨셉이 ‘새로운 시작’이라서 한국에서 최초로 외국 문물을 받아들여 개항이 이뤄진 인천을 선택했다“고 했다.
행사진행을 맡았던 여행업계 관계자는 “1인당 기업지원 비용과 개인소비액(약 3천불)을 감안하면 직접 소비만 약 100억원 이상이며, 대부분은 인천 지역에서 소비됐다”고 밝혔다.
인천에 소재한 호텔 및 면세점 등 관계자들도 “실제 평소보다 매출이 크게 상승되어 MICE 행사의 긍정적인 효과를 몸소 체감했다”며 “향후 공사의 주도적인 MICE 단체 유치 활약에 기대가 크다”고 했다.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현재까지 인천을 방문한 중국 기업회의 및 포상관광 단체는 1만 명을 넘어 전년 대비 약 7배가 성장하였으며, 이번 단체는 중국 한한령 이후 최대 규모의 기업 포상관광 단체가 인천을 방문한 것에 의미가 크다”며 “이번 단체 방문을 계기로 공사에서는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부가 대형 MICE 단체를 인천으로 유치하여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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